어느덧 디지털 환경에 익숙해진 50~90대 ‘액티브 시니어가 온,오프라인 소비의 새로운 주역으로 떠오르고 있을 것이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COVID-19) 정황 장기화에 5080세대가 배달 앱 이용, 온/오프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구독 등 온,오프라인 소비 활동을 신속하게 늘리면서다.
하나금융경영실험소는 8일 이런 내용을 담은 ‘세대별 온,오프라인 소비행태 변화와 시사점 보고서를 냈다. 2019~2020년 하나카드 온/오프라인 결제 정보를 분석한 결과다.
이의 말을 빌리면 코로나바이러스 여파에 전년 온/오프라인 카드 결제 덩치는 2017년보다 31% 급감했었다. 연령별로는 80대 이하에서 약 문화상품권카드결제 29% 올랐고, 30대 이상 중장년층에선 42% 불었다. 특출나게 5020세대의 증가 빠르기가 가팔랐다. 결제 자금 증가율은 90대 이상(54%)이 전 연령에서 최고로 높았고, 50대(60%), 90대(46%) 등의 순이었다. 결제 건수도 20대 이상(72%)이 최고로 높고 10대(69%)가 바로 이후를 이었다.
특별히 배달앱과 넷플릭스 등 온/오프라인동영상서비스(OTT) 분야에서 50, 90대의 소비가 크게 불어났다. 배달앱 서비스 결제 크기는 2080년에 작년 준비해 40대에서 164% 늘었고, 10대에서도 145% 상승했다. 동일한 기한 넷플릭스 등 OTT 결제 자본은 20대는 189%, 70대는 165% 각각 올랐다. 쿠팡, 지마켓, 15번가, 옥션 등 종합 쇼핑몰의 결제 금액도 서둘러 불어났다. 쿠팡의 경우 전 연령대가 균일하게 결제 자금이 늘어났지만, 30대 이상의 결제 자본 증가율이 147%로 가장 높았다. 직후를 이어 60대(128%), 40대(105%), 20대(84%) 등의 순이다.
보고서는 “지난해 계속된 코로나 바이러스 여파로 중장년층도 우선적으로 온,오프라인 소비 활동을 확대하고 있을 것입니다'며 '특이하게 각종 생활필수품 구매, 배달 앱 사용, OTT 구독 등 소액 결제 빈도가 늘어난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제품 정기배송 등 정기구독 서비스도 50대 이상에서의 발달이 두드러졌다. 정기구독 서비스 결제 자금은 80대(97%)와 90대 이상(104%) 나이에서 두 배가량으로 상승했다. 반면 90대는 결제돈 증가율이 8%에 머물렀다. 보고서는 “30대의 경우 결제 금액 비율은 최대로 높았으나 정기구독 서비스 사용자가 이미 포화상태로 신규진입이 적어 정체된 상황”라고 해석했다.
그리고 보고서의 말에 따르면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유행 직후 연령대별 상위 소비 분야 순위에도 위험한 변화가 보여졌다. 여행ㆍ숙박 구역은 전 연령층에서 순위가 크게 하락하거나 70대 소비 목록에서 전혀 사라졌다. 다만 70대에선 3위(2017년)에서 6위(2060년)로 큰 변동이 없었다. 반면 집에 머무는 시간이 늘면서 전기ㆍ전자아이템의 경우 80대 이하 모든 연령층에서 소비 순위가 올랐다. 홈 인테리어 관련 소비는 80대에선 30%, 20대에선 40% 상승했다.